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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선전 노먼에 '러브콜' 쇄도

PGA챔피언십 등 초청 잇따라

최근 끝난 제137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3위를 기록한 그렉 노먼(53ㆍ호주)에게 러브 콜이 쇄도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초청장을 받았다. 브리티시오픈 3위 기록으로 확보해 둔 내년 마스터스 초청장까지 2개 메이저 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된 셈. 그러나 대회 최종 일에 이미 마스터스 출전은 고사한 바 있고 이번 주 시니어브리티시오픈, 다음 주 US시니어 챔피언십 등 대회 일정이 줄줄이 이어져 PGA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는 “초청해줘서 고맙지만 4주 연속 대회 출전 일정이 잡혀있다”며 예정했던 스케줄을 고수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노먼은 브리티시오픈 3위 입상으로 세계골프랭킹이 480위에서 166위로 치솟았고 앞으로도 초청 제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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