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구·경북 물산업 육성 탄력

2015년 세계물포럼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

'2015년 세계물포럼지원특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물포럼 개최지인 대구와 경북의 물산업 육성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169명에 찬성 150표로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구성과 각종 공공기관의 조직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년 세계물포럼지원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특별법안은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조직위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부 및 정부 외 출연금, 보조금·기부금품 등을 재원으로 세계물포럼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특별법 통과에 따라 앞으로 조직위원회 구성과 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본격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특별법 마련으로 물산업 육성 전략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물 관련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계획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의 경우 이미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물산업과'를 설치, 지난 2010년 2월 이후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안 등 각 권역별 특화전략이 포함된 '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인 수처리 멤브레인 제조 및 기술개발을 비롯, 낙동강 첨단 물융합산업 클러스터(133만여㎡) 조성, 강변 여과수 활용 크린푸드 클러스터 조성, 물 치유 국제웰빙센터 건립, 낙동강 수생태 솔라쉽 구축 등 다양한 물산업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스(MICE)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는 대구시의 경우 마이스산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국제회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중인 국가과학산업단지에 물산업 특화단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물산업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산업 집적화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물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도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