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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공사 본격화
입력2005-09-19 15:20:33
수정
2005.09.19 15:20:33
김광수 기자
중동신도시등 역세권 관심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역세권 수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호선 연장구간은 부천 온수역에서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총 10.2km로 중동신도시, 삼산택지개발지구, 여월지구 등을 지나게 되며 지난해 12월 부천구간 공사가 첫 삽을 뜬데 이어 최근 인천구간도 착공됐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 일대 아파트 가격은 7호선 연장 공사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지하철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이지만 2010년 개통시점에서 추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연장 구간은 모두 10개의 역사로 이루어졌고 이 가운데 7호선 온수역과 인천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을 제외한 8개 역은 신설 역사다.
◇중부경찰서역= 부천시 중동 계남고가 사거리에 신설되는 역사로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꿈마을과 중흥마을의 단지들이다. 꿈마을 ‘삼환한진’은 10-22층, 10개동 698가구 규모로 지하철 개통에 따라 이미 가격상승이 이뤄져 현재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4평형은 1억4,000만~1억7,000만원, 31평형은 2억1,000만~2억6,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부천시청역= 월마트 부천중동점을 중심으로 역사가 조성되며 은하마을 ‘효성쌍용’과 ‘대우동부’등이 수혜가 예상된다. 효성쌍용은 12-25층, 10개동 540가구 규모로 38, 49, 57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38평형은 2억8,000만~3억3,000만원선이다. 대우동부는 15-25층, 12개동 63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37평형은 3억~3억4,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무지개 사거리역= 부천시 상동 무지개사거리를 중심으로 역사가 생기며 인근 라일락, 진달래마을 등의 단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해쌍뜨르1차는 2002년 5월 입주한 아파트로 13-22층, 8개동 454가구 규모로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43평형이 4억~4억4,000만원선이다.
◇삼산역= 역사가 영상문화단지와 호수공원 사이에 생긴다. 부개동 주공1단지는 13-20층, 11개동 1천44가구 규모로 22-26평형으로 구성돼있다. 26평형이 1억3,500만-1억4,500만원이다.
◇신복 사거리역= 장제로와 길주로가 교차하는 신복 사거리에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다.부개동 대동은 8개동 720가구 규모로 16-22평형의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22평형은 1억1,500만-1억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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