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서울 동작경찰서가 접수한 장씨의 명예훼손 고소 사건을 최근 넘겨받아 누리꾼 A(51)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장씨의 인터넷 팬클럽 카페 운영자로 알려진 A씨는 지난 4월6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팬클럽 카페에 ‘장씨를 비방하는 글을 29차례나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장씨의 어머니로부터 들은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장씨 어머니의 관계에 대해 더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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