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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수입차는 BMW 3시리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12일 대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대학생통신원(모비스통신원)들이 전국 20개 대학교에서 대학생 총 1,000명(남학생 493명, 여학생 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한 결과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현대차 아반떼와 BMW 3시리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들은 국산차는 기아차 쏘울(12.4%), 수입차는 폭스바겐 골프(18.3%)를 1위로 꼽았다. 여학생들은 현대차 아반떼(20.3%)와 BMW 미니(14%)를 가장 선호했다.
자동차 세그먼트 선호도 조사에서 남학생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32%), 세단(27.6%), 해치백(17.4%) 순으로 선정했고, 여학생들은 쿠페(26.6%), 세단(25.8%), SUV(20.3%)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전체 순위는 세단(26.7%), SUV(26.1%), 쿠페(21.3%), 해치백(17.3%)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 선택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에는 남녀 모두 디자인(34%), 연비(21.3%), 브랜드(14.5%)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들이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비중(41%)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첫 차로 구매하고 싶은 차량은 지난해에 이어 아반떼로 조사됐으며 K3, 크루즈, 레이, 미니 등이 뒤를 이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MCARFE블로그(www.mcar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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