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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포장마차서 손님과 욕설 주고받다…

경찰, 폭행 혐의로 입건… 허재, 전면 부인

프로농구 전주 KCC의 허재 감독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 16일 폭행 혐의로 허 감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 감독은 이날 오전 4시께 부산 해운대구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좌석에 있던 박모(34)씨와 욕설을 주고받다 박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허 감독은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감독은 전날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홈 개막전에서 패한 뒤 17일 부산 KT와의 경기를 위해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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