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3일 대성동마을에서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 관계기관 협약식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1980년 대성동 종합개발계획 이후 35년 만에 추진하는 마을 종합발전계획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네이버·LH·청호나이스·KT 등 다수의 기업들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성동마을은 프로젝트의 계획에 따라 행자부와 지역발전위원회, 경기도와 파주시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 및 마을 경관개선을 2∼3년간 추진한다. 마을 공회당을 개축한 마을기록전시관은 올해 중에 개관한다.
인터넷 포털 기업인 네이버는 대성동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는 국민모금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홍보한다. LH는 노후주택을 보수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청호나이스는 비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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