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언론 "한국 정계개편 활발해질 것"

일본 언론은 31일 한국의 5.31 지방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막을 내리자 노무현(盧武鉉) 정권의 구심력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일제히 예상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인터넷판에서 "지지율 저하가 계속되고 있는 노 정권의 구심력이 한층 저하되는 상황은 피할 수 없는 정세"라며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내년 대통령선거를 위한 체제 재구축 등 정계개편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한나라당의 '압승' 소식을 전하면서 "국민이 노 정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형국으로, 노 정권이 타격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며 "선거 결과는 노 대통령이 추진중인 대북 유화정책 등 내정.외교의 독자노선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선거 초반 여야는 공약을 내걸며 정책대결을 지향했지만 종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연설 중 피습당한 사건으로 박 대표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이번 선거결과로 정계재편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점치면서도 노 정권의 강경한 대일정책은 오는 9월 고이즈미(小泉) 총리의 퇴진 때까지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