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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철거용역, 용산참사 때 합동작전"
입력2009-01-23 18:21:13
수정
2009.01.23 18:21:13
김유정 의원, 무전내용 공개
"경찰-철거용역, 용산참사 때 합동작전"
김유정 의원, 무전내용 공개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용산 참사' 당시 경찰과 철거 용업업체가 합동 진압작전을 벌인 정황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23일 "'용산 참사' 당시 경찰과 용역업체가 합동 진압작전을 벌였다"며 경찰의 무전통신 기록을 공개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음성파일에 따르면 한 경찰관은 참사 당일인 20일 오전 6시29분 "용역 경비원들이 해머 등 시정장구를 솔일곱(지참)하고 우리 병력 뒤를 따라 3층에서 4층 그 시정장치 해제를 진중(진행중)입니다"라고 무전으로 보고했다.
이 보고를 받은 또 다른 경찰관은 "경넷(경찰)과 함께 시정장구 지참하고 3단과 4단(3층과 4층) 사이 설치된 장애물 해체할 중 18(알았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무선통신 내용을 확인한 결과, 용역업체와 무관하다던 경찰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났다"며 "경찰과 용역업체가 합동 진압작전을 벌였다는 확신이 든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찰은 더이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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