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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0.55% 상승
입력2011-09-14 16:08:10
수정
2011.09.14 16:08:10
중국 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52포인트(0.55%) 상승한 2,484.83포인트에 마감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47.10포인트(0.44%) 오른 1만822.40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원자바오 총리가 이날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하계 대회에서 “중국의 경제상황은 여전히 좋다”며 “당분간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호재가 됐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거래부진은 여전한 상태로,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547억위안에 그쳤다. 이는 연간 평균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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