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직접 극장을 찾아 ‘춤추는 숲’을 관람할 예정이다.
느림보 스튜디오는 박 시장이 다른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별다른 의전이 없는 6월1일 6시 40분 광화문에 위치한 인디스페이스를 찾아 시민들과 영화를 관람한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 전인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시절부터 직접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2009), ‘마을이 학교다’(2010) 등 마을 관련 책을 펴낸 바 있으며, 취임 후에는 서울시에 ‘마을공동체담당관’을 신설할 정도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크다.
한편 ‘춤추는 숲’은 점점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는 마을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유쾌한 ‘동네 다큐멘터리’로 개봉 2주째를 맞은 지난주 좌석점유율이 최고 30.6%에 이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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