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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서 랩댄스까지… 역동·관능적 춤사위

러 현대무용 '토데스' 첫 선<br>워커힐 씨어터서 오픈런 공연



러시아 현대무용단 토데스(Todes)가 자신들의 이름을 딴 공연 ‘토데스(사진)’로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발레ㆍ브레이크댄스ㆍ플라멩코ㆍ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사위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워커힐 호텔의 ‘워커힐 씨어터’에서 종연 일자를 정하지 않는 오픈런 방식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토데스’는 러시아의 여성 안무가 앨라 두호바가 사랑과 질투, 설렘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역동적인 점프와 에너지가 느껴지는 회전ㆍ관능적인 몸짓ㆍ화려한 조명ㆍ귀에 쏙쏙 꽂히는 음악으로 버무려 표현한 작품이다. 198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첫 선을 보여 러시아 관객을 사로잡은 뒤 유럽의 대표적 휴양지인 모나코의 몬테카를로를 거쳐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다. ‘백조의 호수’ 음악을 배경으로 하는 군무로 막이 올라 랩 댄스, 플라멩코, 브레이크 댄스, 발레 등 총 17가지의 다양한 춤이 67분간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진다. ‘토데스’는 피겨 스케이팅 안무가로도 활동했던 두호바가 피겨에서 따온 용어로, 남자 스케이터가 중심축을 유지한 채 여자 파트너의 두 손을 맞잡고 빙빙 돌리는 동작을 말한다. ‘토데스’에 앞서 사물놀이와 북춤, 농악 등으로 짜인 민속 공연 ‘동방의 빛’도 공연돼 두 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자리가 될 듯 싶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포함한 공연은 15만원, 와인과 안주가 제공되는 공연은 13만원, 공연만 보는 것은 7만원이다. 문의 (02)45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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