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ECB는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15%에서 0.05%로 내린 뒤 이번까지 아홉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 외에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0.20%와 0.30%로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또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4%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9%에서 1.7%로, 2017년 전망치는 기존 2.0%에서 1.8%로 각각 낮춰 잡았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0.1% 로 전망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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