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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을 맞아 분양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와 부산 등지에서 분양이 이어져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서는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계약 2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23일 대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 '당리푸르지오2차'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5~지상26층 5개 동 규모로 총 542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차분 1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하구청ㆍ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중도금 60%에 대해 무이자 대출이 제공된다. 25일 동익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ㆍ15블록에 공급하는 '미라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2~지상15층 21개 동 규모로 전용 101~111㎡형 802가구로 구성된다.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입지가 양호하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롯데캐슬카이저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4~지상35층 48개 동 규모로 전용 84~155㎡형 총 5,239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물량은 1,405가구다.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단지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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