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와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가진데 이어 17일부터 경남과 울산 지역 주요 지점과 길거리에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는 경남과 울산지역 상공회의소 회원업체 6,000여 곳에 경남은행을 지역으로 환원해야 하는 당위성을 담은 홍보물과 서명지를 보냈다. 특히 각 상공회의소에서는 종사자 100인 이상 기업을 중심으로 서명을 받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00만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정부, 금융당국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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