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안성 3곳 1만4,000마리, 용인 3곳 8,800마리, 연천 2곳 8,500마리, 포천 2곳 6,600마리, 화성 1곳 5,900마리, 평택 1곳 3,000마리, 김포 1곳 613마리, 여주 1곳 150마리 등이다.
올 여름 도내 폭염주의보는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25일간 이어졌다.
도는 지난해 대규모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비상근무조 32개 팀을 운영하고 축산 환기시설 설치와 비타민제 등을 지원했다.
축산농가에서도 사육 마리수를 낮춰 사육하는 저밀도 사육실시, 깨끗한 음용수 공급, 축사지붕 살수 조치, 차광막설치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송유면 도 축산산림국장은 “올 여름은 25일 이상의 폭염에 전례 없는 전력난까지 합해져 심리적 부담을 포함한 농가의 체감더위는 예년의 2배 수준 이었다”며 “악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축산농가 등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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