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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27일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3일 예매 오픈을 앞두고 꼭 봐야 할 프로그래머 추천작 18편을 4개 장르로 나눠 공개했다.
'PiFan 로맨스'에서는 어둠이 올 때까지, 여인공화국의 재키, 아리안느는 임신중 등 독특한 발상의 로맨스 물들이 관객과 만난다. '인피니트 맨' 역시 상상을 뛰어넘는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재 과학자이지만 괴짜스러운 구석이 있는 딘은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시간여행 장치를 개발한다. 시간만 되돌리면 해결될 것처럼 보이던 일은 그러나 쓸 데 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딘의 집착 때문에 수습할 수 없는 지경으로 이어지는데…
유쾌한 힐링영화를 모은 PiFan 2014에선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가면무도회에는 좀비, 마술사,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 초대받은 자들(?)만 참석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촬영팀은 자신들을 물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뱀파이어 하우스에 체류하며 그들의 삶을 취재한다. 미드나잇 애프터, 야스민, 첸나이 익스프레스, 우드잡!도 PiFan 2014f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를 가진 영화를 소개하는 'PiFan VS'에선 비밀스러운 카우보이의 복수극 다크 밸리와 나치 좀비 군대와 한판 전쟁에 나선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데드 스노우 2를 비롯해 쉬 울프, 마경이 상영된다. 미스터리물을 모은 PiFan미스테리(어둠속에서, 퍼즐, 티암랩스, 선지자의 밤, 카메라)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추천작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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