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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양산형 시범 전기차 내년 8월 첫선

한전과 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 정부청사 등 관공서내 우선 운행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첫 양산형 전기차 시범차량이 내년 8월에 나온다. 이 차량은 우선 과천 정부청사 등 관공서 내에서 시범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와 한국전력은 26일 한전 본사에서 이현순 현대ㆍ기아차 부회장, 김쌍수 한전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전기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ㆍ기아차와 한전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기차 및 충전시설의 공동 개발에 역량을 집결, 양산형 전기차 시범차량을 내년 8월에 공개할 계획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현대ㆍ기아차와 한전은 향후 ▦전기차 및 전기차용 충전기 개발 ▦전기차 충전 인터페이스 개발 및 표준화 ▦전기차 조기보급을 위한 협조 등 전기차의 개발 및 보급에 양사의 경쟁력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한전은 현대차의 전기차 시범운행과 양산에 맞춰 충전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에 들어가는 충전기와 주유소의 주유기처럼 외부에서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전 측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의 보급기반 확충을 위한 충전 인프라의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면서 "2011년에는 정부의 표준화 모델과 사업법 개정 등 정부 지침에 따라 전국에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첫 양산형 전기차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i10EV로 LG화학이 만든 16kWh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최고출력 67마력, 최대토크 21.4㎏•m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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