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휘발유 수요 10년만에 최대폭 감소"
입력2005-10-20 01:03:27
수정
2005.10.20 01:03:27
고(高) 유가 사태로 미국의 지난 9월 휘발유수요가 4% 가량 감소, 10년만에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미 석유협회(API)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PI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멕시코만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의 여파로 휘발유 값이 오르자 운전자들이 연료 사용을 관리하거나 여행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들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API는 또 지난 9월 미국내 원유 생산도 하루 평균 395만 배럴로, 1년전에 비해22% 줄어들며 지난 194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3.4분기 전체로는 하루평균 480만 배럴을 생산, 5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정유시설 가동률도 82.7%로 2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API는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