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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5000억弗 클럽 초읽기

주당 535弗로 4990억弗 달해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엑손모빌, 제네럴일렉트릭(GE) 등에 이어 시가총액 5,000억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535.41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4,990억달러에 이르며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스톡옵션 등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지분까지 포함한 지분가치는 이미 5,000억달러를 돌파해 5,0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 때 시총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엑손모빌은 4,100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만 30% 넘게 뛴 애플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을 관찰하고 있는 56명의 애널리스트 중 51명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내고 있으며 '매도'의견을 제시한 사람은 단 1명에 불과하다.

특히 애플이 오는 3월7일 '아이패드3'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애플은 이날 기자들에게 "3월7일 비공개 이벤트를 개최한다"며 "이 자리에서 꼭 보고 만져봐야 할 것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980억달러의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 이 회사가 조만간 배당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안에 배당을 실시해 주당 2달러를 나눠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의 투자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열렸던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는 확보된 현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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