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합작 드라마 제작은 양 사간 전략적 사업 협력에 따른 것이다. MBC와 절강화수그룹은 지난 12일 중국 현지에서 전략적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BC는 내년까지 약 500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절강화수그룹에 독점 공급하고, 내년 중에 최소 2편의 합작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방송 및 한국문화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아카데미를 공동 설립, 운영하기로했다.
김재철 MBC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MBC 글로벌사업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최초의 공식 공동 작업으로, 중국 시장에 중요한 사업기반과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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