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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덕주(사진) 교수가 국내 최초로 미국 헬리콥터 학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 교수는 올해 7월부터 2년간 부회장으로서 아시아, 호주, 러시아 지역을 담당한다.
미국 헬리콥터 학회는 1943년 창립한 이래 6800명의 회원이 등록된 동일 분야 최대 학회로, 전 세계 헬리콥터 기술 뿐 아니라 수직이착륙(VTOL) 비행기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사회는 미국 헬리콥터 제조사로 유명한 시콜스키 사 회장을 비롯해 회전익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수는 1985년 미국 나사 에임스 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시작해 항공기 제트 엔진과 헬리콥터 공력음향학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미 헬리콥터 학회지의 부 편집장과 제1회 아시아-회주 회전익기 포럼 및 전시 대회장과 한국형 군용헬기, 민수헬기 통합 테스크포스 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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