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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아이티 구호성금 2,500만원 쾌척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아이티의 구호사업을 위해 성금 2,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동병원은 아이티 참사 발생 직후인 지난 19일부터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해 닷새 동안 임직원 813명에게서 1,286만원을 모았고 여기에 강보영 이사장이 1,000만여원을 보탰다. 안동병원은 최근 ‘나눔365 사회사업단’을 발족해 독거노인, 소년ㆍ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지원과 장애우ㆍ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직원들이 모은 정성이 재난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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