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민노총 간부 4명, 최저임금위 회의실 점거농성

민주노총 간부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문형남) 회의실을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5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정의헌 수석부위원장 등 4명은 4일 오후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측이 내건 최저임금 동결 주장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점거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급 4,110원으로 지난해 4,000원보다 2.75% 인상됐다. 최저임금위 민주노총측 근로자위원인 이들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8.1%로 회복된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동결하자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다음 회의가 열리는 11일까지 회의실을 점거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는 오는 29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의결, 노동부에 제출해야 하지만 근로자ㆍ사용자 위원간 의견 차이가 커 진통을 겪고 있다. 최저임금위는 노ㆍ사ㆍ공익을 대표하는 위원 각 9인으로 구성되며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최저임금안을 의결한다. 노동부 장관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8월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ㆍ고시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