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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세월호 침몰 단원고 학생 위해 3억원 기부

사진 = 김수현 공식홈페이지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로 피해 입은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24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측은 “김수현이 오늘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이 중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던 중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파했다.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도울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학생들이 심리 치료 등을 통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단원고에 직접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외에도 스타들의 세월호 침몰 피해자 돕기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송승헌과 온주완, 정일우, 하지원, 박재민, 차승원, 메이저리거 류현진, 피겨퀸 김연아, 야구선수 이용규-배우 유하나 부부 등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부에 동참했고 영국가수 코니 탤벗(14)은 한국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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