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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여대생 패륜녀' 사건 부모가 대신 사과

여대생이 교내 환경미화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해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여대생 패륜녀' 사건의 가해자인 여학생의 부모가 직접 피해 당사자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경희대 총학생회는 교내 게시판에 붙인 대자보에서 "그 학우의 부모가 청소하는 어머님을 찾아가 사과했고 얼마간의 시간 내에 해당 학우도 어머님을 만나 사과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총학 측은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그 학우가 많이 반성하고 있고 두려움과 괴로운 마음에 지금은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서는 "권한이 있는 대학본부 측이 기준에 맞게 내릴 것으로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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