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아침 시간 내륙 일부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전라남도와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화재 예방도 당부했다.
오전 5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1도로 평년보다 7도가량 높다.
인천 1.7도, 수원 -1.9도, 이천 -4.9도, 대전 -4.2도, 전주 -2.9도 등 전날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그러나 8일 밤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9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겠다.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12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8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남서쪽 지방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다가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다.
8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경북내륙에서 3~8㎝, 충청내륙, 경북 동해안, 전라북도 등에서 1~5㎝, 서울·경기도 등에서 1㎝ 내외가 되겠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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