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의 DGB경제연구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와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들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고용까지 연계시키는 청년실업 해소 촉진 프로그램이다.
DGB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첫해 사업에 참여, Key-man양성과정(전략·인사·회계·영업 등 경영 전 부문에서 실무역량이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과정)과 은행업무 실무역량을 높이는 중견행원과정 등 2개 과정에 180명을 교육했다. 특히 교육수료생들을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 및 대구은행 우수거래처, 대구은행 취업에 집중 연계해 총 100여명을 취업시키는 등 목표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이들 2개 과정 외에 해외영업 관리자 과정을 신설했으며, 교육생은 이달과 다음달중 지역 7개 대학으로부터 17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어 여름방학(6월~8월) 기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뒤 9월 이후 대구은행을 비롯한 유망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실시, 현장감각을 익힌 다음 취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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