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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도심 총파업 투쟁 철회

정부와 기계수급 조절 등 일부쟁점 합의

SetSectionName(); 건설노조 도심 총파업 투쟁 철회 정부와 일부 쟁점 합의… 파업기조는 유지 서민우 기자 ingaghi@sed.co.k 총파업에 돌입한 건설노조가 27일 대정부 교섭에서 일부 진전이 있어 도심 총파업 시위는 철회했지만 완전 타결 때까지 파업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건설노조는 이날 국토해양부와의 교섭에서 건설기계 장비 수급 조절을 보장해달라는 요구가 일부 받아들여져 서울 도심에서의 총파업 투쟁을 철회했다. 그러나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권 인정과 안전시설 확보 등 문제가 남아 있어 파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석근 건설노조 위원장은 "국토부가 건설노조의 핵심요구 사항 중에서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2개 기종을 수급 조절하기로 받아들였다"며 "국토부와의 교섭에 성과가 있어 도심 집회는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설노조의 상경 총파업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조합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로 끝났다. 그러나 건설노조는 지역지부 및 분과 단위 파업은 유지하기로 했다. 양측의 협상 진전으로 노ㆍ정 정면충돌은 피하게 됐지만 해결되지 않은 쟁점들이 남아 있어 총파업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노조는 건설일용직에 대한 생존권과 특수고용직 문제 등 해결되지 않은 다른 쟁점들에 대해서는 정부와의 협상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건설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집회 최소화 ▦평화집회 ▦전국 건설현장의 총파업 자제 등을 요청했으며 건설노조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노조의 총파업으로 일부 공사 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등이 멈춰 섰지만 각 공사 현장이 이달 초부터 미리 건설자재 등을 준비해둔 터라 대규모 공사 중단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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