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승을 향해…
입력2008-10-08 17:23:19
수정
2008.10.08 17:23:19
'신예' 최나연·지은희 '중견' 장정·김미현 출격<br>오초아·크리머등과 그린 전쟁… 우승사냥 나서<br>오늘 롱스드럭스챌린지 티샷
미국LPGA투어 소속 한국 선수들이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8월 초 신지애의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한 뒤 늘 선두 권을 맴돌 뿐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한국 선수들은 9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 골프장(파72ㆍ6,121야드)에서 개막하는 롱스드럭스 챌린지(총상금 120만달러)에서 다시 한번 시즌 7승 합작을 노린다.
지난 주 삼성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송희(20ㆍ휠라코리아)는 불참하지만 최나연(21ㆍSK텔레콤)과 지은희(21ㆍ휠라코리아) 등은 이번에도 한국 신예 선수들의 기세를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이미 2승을 올린 이선화(22ㆍCJ)와 결혼에 출산까지 했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을 기량을 보이는 한희원(30ㆍ휠라코리아), 12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김미현(31ㆍKTF), 기량 회복이 급선무인 장정(28ㆍ기업은행) 등 중견 골퍼들도 가세한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1, 2위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폴라 크리머(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도 총출동해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크리머는 지난 주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4승을 올려 상승세를 이을 지 주목된다. 그는 99년 줄리 잉스터가 5승을 거둔 이후 미국 선수로는 최다승을 거둔 덕에 미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다는 점도 한국 선수들에게는 불리한 요소로 꼽힌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