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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휴가철 가족동반 나들이 놀이공원이 딱!

■레져

5. 롯데월드의 개장 기념 리우 삼바카니발.

4. 개장 2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의 스윙 팡팡

3. 서울랜드의 워터 라이드.

2. 63빌딩에서 선보인 국내 최초 상설 밀랍인형박물관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도 있다.

1. 서울랜드 여름축제의 상징‘해적 다이빙쇼’ . 유럽에서 온 9명의 스턴트 다이빙 전문 공연단이 곡예 다이빙 시합을 벌이고 있다.

SetSectionName(); [리빙 앤 조이] 휴가철 가족동반 나들이 놀이공원이 딱! ■레져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5. 롯데월드의 개장 기념 리우 삼바카니발.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4. 개장 2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의 스윙 팡팡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3. 서울랜드의 워터 라이드.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2. 63빌딩에서 선보인 국내 최초 상설 밀랍인형박물관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도 있다.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1. 서울랜드 여름축제의 상징‘해적 다이빙쇼’ . 유럽에서 온 9명의 스턴트 다이빙 전문 공연단이 곡예 다이빙 시합을 벌이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5','default','260');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기말 고사를 마친 아이들은 다가올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즐거운 고민에 빠졌고 어른들도 여름 휴가 계획에 한껏 들떠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나들이 계획을 세우기조차 난감하다. 그래서 나들이의 대명사 테마파크들이 나섰다. 비 오는 날에 나들이를 떠나기엔 실내 테마파크가 제격이다. 올해 성년이 된 롯데월드는 20년 전 문을 열었던 7월 12일 다양한 생일잔치 이벤트를 마련한다. 지난 3일 63빌딩에 새로 선보인 63왁스뮤지엄에서는 오바마 미 대통령과 고 김수환 추기경이 당신을 맞아준다. 롯데월드 20주년 기념행사 풍성 워터파크 뺨치는 '썸머 스플래쉬' 오바마 등 밀랍인형 "진짜같네" 실외 테마파크에서는 온 몸이 흠뻑 젖을 만큼 물벼락을 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 에버랜드의 여름축제 ‘썸머스플래쉬’는 하루 87톤의 물을 퍼붓는다. 서울랜드에서는 롤러코스터 위에서도 방심하면 안 된다. 언제 어디서 물을 뿜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스무살의 롯데월드, 풍성한 이벤트 89년 오픈 당시 방학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롯데월드가 오는 12일 스무번째 생일을 맞는다. 20년은 긴 세월이다. 롯데월드와 함께 나이를 먹기 시작한 아이들은 올해 대학생이 됐고 당시 롯데월드가 문 열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10대들 중 상당수는 부모가 됐다. 생일파티의 클라이막스는 12일이다. 이날 초청받은 89년 7월 12일생 20쌍(동반 1인 포함)이 20m 대형 생일 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어드벤처 실내 돔에서 화려한 풍선들이 떨어지면서 축제가 본격 시작된다. 20주년 축하공연에서는 뮤지컬 ‘드림걸즈’와 ‘그리스’ 기념 공연이 펼쳐지고 김덕수 사물놀이의 비나리 공연이 이어진다. 리우 삼바 카니발과 20주년 페스티벌을 겸한 여름 축제는 10일 막을 올려 8월말까지 이어진다. 10여년만에 50억원의 비용을 들여 전면 업그레이드한 신규 퍼레이드 ‘로티스 어드벤쳐’(매일 오후 2시ㆍ7시반)도 10일 첫 선을 보인다.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아이스링크 등 롯데월드의 주요 어트랙션을 주제로 꾸며진 6대의 화려한 퍼레이드 차량과 함께 200여명의 연기자들이 등장하고 야간에는 약 50만개의 LED전구가 장식하는 화려한 빛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삼바 공연 역시 빼놓지 말아야할 볼거리. 20주년 스페셜 쇼로 새롭게 태어난 리우 삼바 카니발에선 댄스쇼 ‘삼바 브라질’ 람바다쇼 ‘아이 러브 삼바’ ‘삼바 퍼레이드(매일 오후 5시반)’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바마 대통령 머리가 5,000만원? 몸값 비싼 유명인들은 인형으로 만들어도 비싸다? 3일 63빌딩에 오픈한 국내 최초 상설 밀랍인형박물관 ‘63왁스뮤지엄’에는 70여점의 몸값 비싼 유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전시된 밀랍인형들은 머리 부분을 제작하는 데만 최소 3개월, 길게는 2년이 걸린 작품들. 인물들의 실제 모습과 작품을 바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은 더욱 정교할 수밖에 없으며 머리 가격만 3,000만~5,000만원에 이른다. 지하 3~4층 복층 구조로 꾸며진 500여평 규모의 전시관은 총 10개 섹션으로 꾸며졌다. 입구에는 왁스 인형의 재료인 벌집 추출물과 파라핀, 의안, 틀니 등을 전시, 왁스인형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을 꾸몄고 박정희, 오바마 등 전현직 대통령들을 모아놓은 ‘명예의 전당’,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본따 만든 ‘최후의 만찬’,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고흐 등이 전시된 ‘화가의 방’, 귀신과 공포영화 주인공을 전시한 ‘공포체험관’ 등이 이어진다.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첫 번째 요령은 밀랍인형의 앞에 서서 인형이 응시하는 지점에서 눈을 마주 보는 것. 밀랍인형은 실제 사람 눈에 쓰는 의안을 사용해 정확한 지점을 응시하도록 초점을 맞춰두기 때문에 인형과 눈을 마주치면 실제 사람과 눈을 마주친 것 같아 섬뜩하다. 두 번째 요령은 손톱, 입술, 귀 등 신체 부위나 인형의 자세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세계적인 밀랍인형 작가이자 63왁스뮤지엄에 전시된 작품들을 직접 제작한 마쓰자키 사토루 씨는 “인물을 선정해 작업을 할 때는 1,000여장의 사진을 구해 사방에 붙여두고 인물의 작은 특징이나 습관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극사실주의 밀랍인형 작가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그의 작품은 꼼꼼히 보면 볼수록 더 신기하다. 한편 현재 전시중인 작품들 외에도 분기별로 한 차례 이상 신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밀랍인형이 추가되며 내년에는 한국의 전직 대통령들이 등장할 계획이다. 입장료 1만2,000~1만4,000원. ◇에버랜드, 87톤 물바다에 빠지다 여름 축제 ‘썸머 스플래쉬(~9.6)’가 한창인 요즘 에버랜드는 온통 물바다다. 워터파크가 따로 없다. 전체 87톤, 퍼레이드에서만 하루 84톤의 물을 쏟아붓는다. 캐리비안 베이 어드벤처 풀에서 고동 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해골바가지 물이 1회당 5톤이니 17번 물벼락을 내리고도 남을 물이 파크 내에서 하루 종일 뿜어져 나오는 셈이다. 올해 축제의 테마는 ‘바다 속에서 즐기는 축제’. 축제장 곳곳을 불가사리와 문어 등으로 꾸몄다. 물총을 따로 준비해 오거나 파크에서 판매하는 물총(7,000~1만2,000원)을 구입하면 ‘스플래쉬 존’에서 공연단과 물싸움을 할 수 있다. 매일 2회(오후 12시20분, 3시10분) 진행되는 스플래쉬 퍼레이드에는 각종 특수장비가 총동원됐다. 15m 상공까지 물을 분사하는 워터캐논부터 사방으로 물을 뿜는 워터건까지 시원한 물줄기가 관객을 겨냥한다. 에버랜드 바로 옆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물 축제 대신 음악 축제를 준비했다. 와일드 리버 오픈 1주년을 기념, 10~12일 ‘레이블 뮤직파티’를 선보인다. 출연진은 국내 최고 레이블(인디밴드 음반 기획사)에 소속된 가수들로 10일에는 자우림, 슈퍼키드 등, 11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12일에는 언니네이발관, 노리플라이 등이 출연한다. 에버랜드 혹은 옥션 홈페이지에서 티켓(6만8,000원)을 구입하면 파티에 참여할수 있다. 티켓 구매자는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긴 후 레이블 뮤직 파티를 관람할 수 있고 실내 락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사방에서 물폭탄이 펑펑 ‘워터워즈’ 서울랜드에선 스타워즈가 아닌 워터워즈가 한창이다. 8월30일까지 계속되는 워터워즈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장비가 있다면 바로 물총. 워터워즈 게임이 벌어지는 워터존(미래의 나라 풍차 지역)에 입장하면 서울랜드 직원 대 고객으로 나눠져 10분간 물총 싸움을 벌이게 된다. 물총은 보증금 2,000원을 내면 현장에서 빌려주며 물은 지정된 탄약고(급수장소)에서 채우면 된다. 워터존 곳곳에는 순간적으로 물을 뿜게 되는 지뢰밭과 물 폭탄 투하지역도 있어 스릴을 더한다. 워터워즈 대신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할 수도 있다. 5명이 한 팀을 이뤄 한 번에 2개팀이 겨루게 되는데 물총으로 먼저 표적을 맞춰 끝까지 살아남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축제기간 중엔 롤러코스터와 요격편대 등 주요 어트랙션이 물놀이 기구로 변신한다. 이중 압권은 물위를 걷는 ‘워터워크’ 체험. 지름 2m의 투명한 공에 사람이 들어가 인공풀장 위를 걷는 체험으로 공을 굴려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물의 출렁임까지 그대로 전해진다. 은하열차 888에서는 터널을 지나는 순간 물줄기가 뿜어 나오고 요격편대, 왕문어춤 등의 놀이기구에선 물총싸움도 즐길 수 있다. 11일부터는 서울랜드 여름축제의 상징 ‘해적 다이빙쇼’가 막을 올린다. 유럽에서 온 9명의 스턴트 다이빙 전문 공연단이 선보이는 이 공연은 해적들이 곡예 다이빙 시합을 벌이고 관람객들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더위를 잊게 한다. 공연의 백미는 연기자들이 몸에 불을 붙인 상태에서 고공다이빙하는 장면. 25m 돛대에서 풀장으로 뛰어드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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