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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짓점 댄스'로 유명한 영화배우 김수로가 오는 10월1일 오후5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동료 연기자 이경화씨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94년 서울예대 동기로 만나 지금껏 13년째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사회는 동료 배우 감우성이, 주례는 현대교회 조동천 목사가 맡는다. 김수로는 '달마야 놀자' '재밌는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바 있다. 이경화씨는 SBS 공채탤런트 7기 출신으로 SBS 드라마 '서동요'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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