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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은 "조상 덕"… 당첨자 48% 조상 꿈 꿔

로또 1등 당첨자들은 ‘조상이 나오는 꿈’을 꾸고 복권을 산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나눔로또가 로또 1등 당첨자를 대상으로 복권구입 계기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 173명 가운데 51명(29%)이 ‘평소 꾸준히 구입한다’고 답했고 40명(23%)은 ‘좋은 꿈을 꿔서’라고 말했다. 나눔로또는 지난 2007년 12월(262회차)부터 2008년12월(317회차)까지 1등 당첨자 중 당첨금을 수령해간 당첨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중복답변) 꿈의 종류는 조상 관련 꿈이 26명(48%)으로 가장 많았고 물이나 불, 사망하는 꿈, 레드카펫을 밟는 꿈 등이 나왔다. 1등 당첨자 중 56%는 매주 복권을 구입했으며 3~5년(21%), 5~10년(19%)간 꾸준히 구입해온 경우가 많았다. 1회당 구입금액은 5,000원 이하가 23%, 5,000~1만원이 45%로 소액이었으며 당첨금 사용처는 예금ㆍ주식투자가 25%, 대출상환 23%였다. 한편 1등 당첨자의 평균적인 모습은 40대 고졸 자영업자로 소득은 100만~300만원이고 26평형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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