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서울8차 당첨자 15일 발표

‘8ㆍ31대책’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관망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주택자들의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이 1년도 넘게 남아있어 아직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급 매물을 기대하는 매수자는 많지만 정작 급매물이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후속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급등한 송파구 거여동, 마천동은 과열양상을 넘어 투기조짐까지 보이자 10개월 만인 지난 8일 다시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재지정 됐다. 또 지난 6일에는 양도세 과세 시 재건축, 재개발 조합원 입주권을 주택 수에 포함시키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 투자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신규 분양시장은 이번 대책의 영향을 덜 받는 모습이다. 추석을 앞둔 이번 주 분양 일정은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주를 이룬다. 15일에는 가락동 스타클래스 등 서울지역8차 동시분양 단지 당첨자와 동탄지구 포스코 더？？2차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청약접수는 3개 단지가 있다. 오는 12일 경북 포항 효자동 SK뷰2차가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17~31층 짜리 4개 동으로 39~56평형 총 364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1억8,120만~3억6,260만 원이고 입주는 오는 2008년 5월 예정이다. 13일에는 의정부 녹양동 녹양지구 뜨란채가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8~15층 짜리 14개 동으로 33평형 총 712가구다. 분양가는 1억8,701만~1억9,999만 원이다. 입주는 2008년 8월. 충남 아산 배방 한성필하우스2차도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15층 짜리 3개 동이며 34~35평형 총 254가구이다. 분양가는 1억7,790만~1억9,500만 원이고, 2007년 9월에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