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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서울 집값 상승률 6주만에 최저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 도 다소 둔화됐다. 18일 부동산 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는 0.08% 올라 6주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불가 방침이 확인되면서 최근 2개월 여 동안 상승세를 타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소강 상태에 빠진 탓이다. 고덕ㆍ둔촌 주공 등의 주요 평형이 1,000만~2,000만원씩 빠지면서 매주 1% 안팎의 상승곡선을 그려오던 강동구 재건축은 0.13% 오르는 데 그쳤다. 서초구와 송파구 역시 재건축 상승률이 각각 0.08%, 0.01%에 머물렀고, 강남구만 0.49%로 비교적 많이 올랐다. 서울시내 구별로는 양천구 아파트들이 0.3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마포구(0.24%)ㆍ강동구(0.18%)ㆍ강남구(0.15%)ㆍ영등포구(0.14%) 등이 뒤를 이었다. 은평구(-0.02%)ㆍ서대문구(-0.02%) 등이 다소 떨어졌지만 하락 폭은 미미했다. 아파트값이 오른 양천ㆍ강남구 등은 집값을 저점으로 판단한 갈아타기 수요가 일어 주로 중대형 평형의 거래량과 호가가 올라간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ㆍ일산 등 신도시 아파트의 주간 변동률은 0.06%,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2%로 전 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세 시장에서는 양천구(0.30%)ㆍ송파구(0.22%)ㆍ서초구(0.16%) 등 강남권이 오름세를 주도해 서울 전체로는 0.11%의 상승률을 보였다. 중소형 전세수요가 많은 서울 노원구(0.21%)와 재개발ㆍ뉴타운 이주 수요가 발생한 은평구(0.23%)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신도시 전셋값은 0.07%,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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