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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경영정상화 박차

GM과 분리협상 마무리…70억弗 자금조달 추진

파산보호 상태에 있는 자동차부품 회사 델파이가 70억달러의 자금조달에 나서고, 제너럴모터스( GM)와 포괄적인 분리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델파이는 6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GM과의 합의에 따라 차부품 공급에서부터 분사에 따르는 잠재적인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으며, 특히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7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델파이는 뉴욕의 연방파산법원에 조직 재정비 계획을 제출했으며, 법원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델파이는 기관투자자인 아팔루사로부터 23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비롯해 월가 투자자들과 추가적인 자금조달 협상에 나서 이르면 올해 안에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GM도 델파이 지원금으로 확정된 70억 달러를 퇴직자 연금, 건강보험 등에 지급하기로 하는 등 델파이와의 분리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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