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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어려움 정면 돌파해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31일 신당 창당 이후 개최된 첫 의원총회에 참석해 “우리가 왜 창당했는가에 대한 국민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어려운 현실을 정면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동료 의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일어난 안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바보같다는 평을 들으면서도 어려운 상황을 정면돌파함으로서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어려운 일이지만 국민을 믿고 함께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연아선수가 잘못된 판정으로 은메달을 받았지만 국민들은 김연아선수를 김연아로 기억한다”면서 “우리가 이슈를선점하고 독자적인 대안을 내어 놓는다면 국민들은 우리를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기억해주실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한길 공동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창당직후 처음열린 의총에 대해 설레임을 표하며 당 소속 의원들의 단일대오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130석을 가진 제1야당으로서 정치를위한 정치아니라 국민과 국가를위한 정치로서 책임을 다하자”며 “이 엄중한 상황을 의원들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도 “4월국회의 3대기조는 민생·약속·새정치실현다”고 밝히며 “의원님들의 결의와 의지가 모아지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선언하는 영상을 상영하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수위높은 대여공세를 이어갔다.

영상은 2012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기초광역의원 결의대회에 참석한 발언을 담은 것으로 ‘지방차치 활성화를 위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는 박근혜 당시 후보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영상시청을 마친 의원들은 ‘민생중심’·‘약속실천’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동참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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