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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한식 세계화를 위해 '홍보대사 양성 e학교(food.prkorea.com)'를 설립해 운영한다. 박기태 단장은 4일 "미주와 유럽의 일부 사람들은 한국 음식 하면 개고기를 연상하는데 이는 과거 프랑스 여배우인 브리지트 바르도 등 유명인들이 개고기 문화를 왜곡해 홍보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단장은 "위키피디아 같은 유명 백과사전과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도 한국 음식을 비하하는 내용이 게재되고 있어 한국 음식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온라인 학교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단장은 "왜곡된 한식문화를 세계인에게 바르게 알리고 싶은 네티즌은 참가신청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식을 세계에 홍보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나 재외동포라면 누구나 'e학교'에 가입해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식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나도 글로벌 한식 셰프(조리장), 한식 e카드 보내기, 위키피디아에 한식 알리기 등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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