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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새 대학통합이미지(UI)를 선포하고 개교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39년까지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내놓았다.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한양대는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교내 백남음악관에서 '뉴 한양 2020 비전 & UI 선포식'을 갖고 2039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인 '뉴 한양 2020'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파워 업(power up) HY2'이라는 비전을 통해 2020년까지 브랜드ㆍ인적ㆍ자산역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경쟁력 강화 및 학사시스템 혁신, 국제화 수준 향상 등 '아카데믹 플랜'과 행정역량 강화, 핵심자산 구축 등 '매니지먼트 플랜'으로 구성된 8대 전략 방향과 32대 핵심전략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정화 기획처장은 "'뉴 한양 2020'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입학하고 싶은 대학, 기업들이 학교 이름만으로도 믿고 채용할 수 있는 대학, 국내외에서 인정 받는 연구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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