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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그룹 '노이즈' '잼' 멤버들 지금 뭐하나 했더니…


1990년대 가요계를 양분했던 댄스그룹 노이즈와 잼 멤버들이 오랜만에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이들은 7일 오전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각자의 근황과 안부를 전했다. 노이즈 멤버였던 한상일은 활동 당시 벌어 저축한 돈 6억 원을 날린 사연을 공개해 다른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한창 활동 당시 한 번의 무대로 1,000만원을 벌었다"면서 "노이즈로 활동하면서 벌은 6억 원을 벤처 사업에 투자했다가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7년간 중고차 매매업에 뛰어들어 돈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그는 "단돈 10만원을 버는 재미를 알게 됐다"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현재 패러디 가수 이재수, 노이즈 멤버였던 홍종호와 함께 '재수 앤 노이즈'란 그룹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그룹 잼 멤버로 활동한 황현민과 김현중도 근황을 전했다. 황현민은 현재 신인배우로 활동 중인 마르코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방송가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현중은 남성의류 쇼핑몰 홍보일을 맡고 있었다. 또한 배우로 간간히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잼의 홍일점 윤현숙은 방송활동 외에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액세서리 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공개됐다. 사진 = (좌) 윤현숙 (우) 한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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