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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어머니 편지 "나라를 위해 이른즉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이 날 사형선고를 받게 됐다.

사형 선고 당시 안중근 의사는 31살이고, 안 의사 어머니는 40대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편지에는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 거리가 될것”이라며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 지고 있는 것”이니 사형선고에 항소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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