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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RB, 경기부양 `특단 대책' 논의
입력2011-08-31 08:52:48
수정
2011.08.31 08:52:48
의견 대립으로 QE3 내놓지 못해
9월 FOMC 추가부양책 여부 밝힐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달 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FRB가 공개한 `8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과감하고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라 국채 추가 매입을 통한 제3차 양적완화 등 비상수단이 폭넓게 논의됐다.
하지만 경기부양 수단을 놓고 첨예한 대치가 계속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차기 FOMC에서 이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하고 반대 의견을 포함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말 정례 FOMC에서는 또다시 제3차 양적완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에미팅 연설에서 "연준은 경기부양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갖고 있다"면서 "9월에 이 대안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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