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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실시중인 ‘봄 프리미엄 세일’이 지난 첫 주 동안 전년 대비 최고 28%의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따르면 이번 세일 첫 주말의 경우 꽃샘추위가 수그러들고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붐비고 있다. 이 가운데 아웃도어와 스포츠 의류가 각각 41%, 33%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매출도 최대 35%나 증가했는데, 이는 프리미엄 세일을 맞아 화장품 브랜들간의 다양한 사은행사와 함께 세일 첫 주말에 이어 포근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자외선 차단, 화이트닝 제품, 수분크림 등의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랑콤 최현정 숍매니저는 “꽃샘추위가 끝나고 봄바람이 불면서 겨울 내내 약해져 있는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20 ~ 30대 여성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많았다”며“특히 봄철 따가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화이트닝 제품 등 피부 트러블 관련 제품들이 지난 주말보다 60% 이상 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형우 명품잡화팀장은“화장품 구매고객들의 경우는 일반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과 달리 자기자신에게 투자하는 여성 고객층이 많다” 며, “화장품 브랜드 간의 마케팅 경쟁이 고객들에게는 서비스 개선과 만족을 이끌어내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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