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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출판계는] '심리학 초콜릿' 중국어로 번역 출간 外
입력2009-08-14 17:38:57
수정
2009.08.14 17:38:57
'심리학 초콜릿' 중국어로 번역 출간
○…웅진씽크빅과 중국 세계도서출판공사베이징공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세계도서베이징웅진합작사무실이 14일 첫 합작 서적을 출간한다. 세계도서베이징웅진합작사무실은 심리 자기계발서인 ‘심리학 초콜릿’ 초판 2만부를 중국어로 번역 출간하고 중국 최대 인터넷서점인 당당왕(當當網)에 5,000부를 납품하는 등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9월 출간한 ‘심리학 초콜릿’은 20대 여성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관계ㆍ속마음ㆍ사랑ㆍ중독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심리 처방전으로 한국에서 10만부 정도 판매됐다. 웅진씽크빅 중국법인인 웅진베이징교육문화자문공사의 이상수 총경리는 “책은 판권 교류 형식의 단순 합작형태를 벗어나 중국에서 직접 기획하고 편집한 실질적인 합작의 소산”이라고 말했다.
리브로 '글로벌 도서 유람단' 이벤트
○… 인터넷서점 리브로(대표 김경수)가 우수 독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책의 도시로 여행을 보내주는 연중 이벤트 ‘글로벌 도서 유람단’을 시행한다. 리브로 8주년 기념 이벤트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의 첫번째 장소는 일본 도쿄 ‘간다(神田)’ 고서점 거리.
고서적의 세계적인 메카로 손꼽히는 간다 고서점거리 탐방을 원하는 책 마니아들은 8월 10일부터 9월4일까지 인터넷서점 리브로의 이벤트에 응모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일본 도교 간다 고서점 거리는 세계에서 책이 가장 많이 유통되는 거리 중의 하나. 희귀한 전문 서적과 소장 가치가 높은 책,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여러 모양의 책을 싼값에 구입할 수는 곳이다. ‘도서관에는 없어도 간다 고서점 거리에는 있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다.
장인선 리브로 마케팅팀장은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세계적인 책의 거리에 직접 가 보는 것은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 이라며 “그곳에서 언어와 국가를 뛰어넘어 책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토지의 날' 기념 행사
○…원주시는 오는 15일을 박경리의 ‘토지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토지의 날’은 1994년 8월 15일 대하소설 ‘토지’의 완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원주시는 14~15일 명륜동 따뚜공연장에서 작가 박경리를 추모하는 민족 서사음악극 ‘토지’를 공연한다.
이 음악극은 모두 250여명이 출연해 120분간 전통 성악인 정가와 판소리 등 국악 뮤지컬로 제작돼 서양 오페라나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공연계에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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