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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수도권보다 지방 대도시가 수익 높을수도

노후 대비로 수익형 부동산 매입하려는데…


Q= 2년 뒤 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노후 대비로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부동산을 매입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임대수익률이 낮아 고민입니다. 취등록세ㆍ중개수수료 등 각종 비용에 대출 이자, 공실 위험 등을 따지면 은행 예금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투자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A= 이른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와 맞물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임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율은 도심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보다 경기권의 수입이 더 짭짤하다는 뜻입니다. 최근 현황을 분석해보면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강남3구의 임대수익률이 연 5% 선에 머물고 있는 반면, 경기도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8%를 넘기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서울 요지의 수익형부동산은 투자 금액에 비해 임대료가 낮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투자 대상을 고를 때 반드시 수도권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산ㆍ대전 등 최근 부동산시장이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지방 대도시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세종시 일대 부동산시장의 경우 땅값이 오르면서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 매입 시 세금 부분만 정확히 챙겨도 연간 임대수익률을 1%정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통상 수익형 부동산을 분양받을 때 건물부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부담하게 되는데, 사업자등록을 하면 이를 환급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단 수익형 부동산을 분양 받을 때는 과세사업자로 등록해 매번 분양대금을 치를 때마다 세금계산서를 받은 후 부가가치세 조기환급신청을 해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공제 받는 게 유리합니다. 수익형부동산을 임대할 경우 임대소득이 종합소득에 해당되기 때문에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과세가 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세금을 줄이기 위해 소득이 적은 배우자의 명의로 계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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