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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 벤치마킹" 외국기관 잇단 발길

미국 텍사스 개발공사 이어<br>태국 TSP도 교류·협력 나서

외국기관들이 인천테크노파크(TP)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인천TP는 최근 태국 사이언스파크(TSP) 아케아 농 박사 일행의 내방을 받고 두 기관의 교류ㆍ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방콕에 설립된 TSP는 현재 1,600여명의 연구원을 보유한 4개의 정부연구소와 6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태국 최대의 사이언스파크다. TSP는 인천TP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조성 및 운영, 수익모델과 기업육성 등 운영전반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찾았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경제개발공사 케이츠 페트리지 사장 일행이 인천TP를 찾아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두 기관은 산학연 협력 및 두 지역 기업의 현지 마케팅 지원과 기술 교류회 등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각국이 지역 개발과 연계한 인천TP의 조성 모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외국 진출 및 기술 교류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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