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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네트워크] 박영빈 은행장 "경남銀, 1등 지방은행으로 만들것"

■경남


"경남은행을 '우리나라 1등 지방은행'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역사회와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빈(56ㆍ사진) 경남은행장은 "지역대표은행의 위상을 되찾아 1등 지방은행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행장은 "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 부산지역까지 영업기반을 둔 향토은행"이라며 "이들 지역과의 동반 성장·발전은 은행의 숙명이자 책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방은행 역할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어 "지자체·지역상의·지역 연구기관 등과의 상호 협력·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기업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지역 내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조해 지역 기업의 IPO(기업공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이 펼치고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사업과 나눔문화에 대해 박 행장은 "실추돼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과 '경남메세나협의회'의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지역민 구호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은행은 박 행장이 취임하면서 기존의 시회공헌사업을 탈피해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실제로 박 행장 취임직후 한 휴먼 다큐'울지마 톤즈' 무료관람 행사는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을 위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큰 메시지를 전했다. 기업에만 의존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아니라 지역민이 동참해 장기적이면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이 박 행장의 지론이다. 박 행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 장기신용은행의 전신인 한국개발금융에서 출발해 한미은행장 비서실장, 런던지점장을 거쳐 2004~2008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 경영지원 총괄부사장 겸 우리금융지주 전무를 거치며 30여년간 금융인 외길을 걸어오다 11대 경남은행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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