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내정설 등의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서 이사장에 대한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섰던 노조는 사측과 물밑접촉에 나서 이날 오후께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창조경제 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고용 창출의 주역”이라며 “신보가 중소기업 종합 금융지원기관 및 핵심 정책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이를 위해 ▦기본에 충실한 신보 ▦형식과 실질의 균형 ▦항상 미리 준비하는 조직 ▦막힘 없고 끊임없는 소통 등을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1959년 광주 출신으로 인성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나와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심의관,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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