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보, 국내 최초 투자·보증이 결합된 '투자옵션부보증'시행

기술보증기금은 창업초기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와 보증이 결합된 ‘투자옵션부보증’ 제도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보증 제도는 민간투자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창업초기의 우수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옵션계약을 체결하고, 보증지원 후 1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2년 이내에 기업이 일정수준 이상 성장한 때에는 기보가 관련 보증부대출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보증상품이다.

대상기업은 설립 후 3년 이내의 주식회사로서 기보의 기술평가등급이 BBB등급 이상인 기술혁신선도형기업이며, 기업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가능하다.

기보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하고, 0.5%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하여 우대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보는 기업의 지원성과를 공유하여 기업과 성장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기업은 투자옵션이 행사될 경우 차입금이 자본으로 전환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채무상환 부담이 면제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민간투자시장의 사각지대인 창업초기 우수기술기업에게 보증과 투자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Hybrid)형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기술기업의 창업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