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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수익 노린 투자자 관심 커질듯

서울시, 뉴타운內 부분임대 아파트 공급 확대<br>전용 85㎡이상 주택의 25%까지 부분임대로<br>마천1·3, 당초 215가구서 610가구로 늘어<br>역세권 개발방식 적용될 중화1·2·3구역 주목



서울시가 뉴타운 지역 내 부분 임대 아파트를 늘리기로 하면서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분 임대 아파트는 주인이 거주하는 가구의 방 한칸을 세놓기 편리하도록 별도의 출입구와 취사 시설 등을 설치한 아파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뉴타운에서 공급하는 부분 임대 아파트를 전용 85㎡ 이상 주택의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안은 촉진구역으로 변경돼 재정비계획이 수립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재정비계획이 이미 수립된 지역은 기본용적률을 20%포인트 상향하는 방식으로 부분 임대 아파트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25% 기준이 첫 적용된 곳은 최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겨여ㆍ마천뉴타운 내 마천 1ㆍ3구역이다. 존치정비구역이었던 이곳에서는 당초 215가구의 부분 임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되면서 395가구가 추가돼 610가구로 늘어났다. 또 아직 촉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대표적인 지역인 중화뉴타운 내 중화 1ㆍ2ㆍ3 존치정비구역에서도 부분 임대 아파트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들 3개 구역에서는 719가구의 부분 임대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었다. 서울시 재정비2과의 한 관계자는 "중화뉴타운 내 존치정비구역인 1ㆍ2ㆍ3구역을 촉진구역으로 변경하면서 기본용적률 상향을 추진해 부분 임대 아파트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하반기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화 1ㆍ2ㆍ3구역은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역세권 개발방식이 적용될 경우 부분 임대 아파트 공급 물량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거여ㆍ마천뉴타운 내 존치정비구역인 마천 2ㆍ4구역 역시 부분 임대 아파트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서는 현재 1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분 임대 아파트는 당초 흑석ㆍ북아현ㆍ신림ㆍ중화 뉴타운 등지에서 4,36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의 추가공급 방침에 따라 5,000가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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